은평구청 인라인선수단 장수지 선수(맨 오른쪽)가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은평구청 인라인선수단 장수지 선수(맨 오른쪽)가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청 인라인롤러선수단의 장수지 선수가 제18회 아시안게임 인라인롤러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는 쾌거를 거뒀다.

제18회 아시안게임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포츠 축제로써 인라인롤러 종목에서는 남‧여선수 각각 2명씩 선발하는데 장수지 선수는 여자부에서 태극마크를 다는 영광을 안았다.

장수지 선수는 이번 선발전에 앞서 열린 제38회 대한체육회장배 롤러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수준 높은 기량을 발휘하여 아시안게임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장수지 선수는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아시아에서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우리 은평구청 인라인롤러 선수단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선정되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장수지 선수의 아시안게임 출전에 전폭적인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