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화재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금천구가 화재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금천구는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인 금천구를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롯데정보통신 등 10개 유관기관, 민간단체, 기업이 참여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 훈련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훈련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으로 다중이용시설 재난 시 신속한 초기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화재 대피 및 대응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오는 16일에는 관내 대형마트에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며, 17일에는 가산동 소재 아파트형공장 대륭테크노타운 18차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가상화재 훈련을 실시한다.

17일과 18일 현대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어린이집, 한내종합복지관 등 피난약자시설에서도 어린이, 장애인 등과 함께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훈련기간에는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을 알려주는 ‘소소심 교육’과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을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이밖에도 공무원 불시비상소집 훈련, 재난안전대책본부 도상훈련, 금천구청 종합청사 지진대피 훈련, 빗물펌프장 풍수해 현장훈련 등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영 도시안전과장은 “이번 재난대응훈련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훈련 기획 및 설계, 진행에 이르기까지 전문가 및 참여부서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며 “현장감 있는 훈련으로 재난대응체계 전반을 재점검해 재난피해 없는 안전한 금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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