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현 작가가 고대 이집트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안내한다
강주현 작가가 고대 이집트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안내한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송파구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구립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강주현 작가와 함께하는 ‘신비로운 이집트 이야기’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도서관을 교육적 놀이공간의 역할을 부여하고, 유년시절 독서를 통한 긍정적 경험과 친숙함을 쌓을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 내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립송파어린이도서관은 세계사 학습과 창의적인 체험을 결합한 특별한 작가와의 만남을 선보인다.

영국 리버풀 대학에서 이집트학을 공부하고, 현재 런던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돕고 있는, 우리에겐 동화 ‘이집트의 신비로운 섬’과 ‘용감한 이집트 왕자’로 잘 알려진 강주현 작가를 초대해 고대 이집트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안내한다.

고대 이집트 문명의 역사, 문화, 종교에 대한 내용을 작가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활동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 작가의 저서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 또한 가능해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 첫 시간에는 미이라를 주제로 ‘파라오의 부적만들기’가 준비돼 있으며, 16일 두 번째 시간에는 4~5세기의 이집트의 법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역할극 ‘신들의 법정’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로제타스톤 수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영상 자료로 상형문자와 벽화와 같은 대표적인 고대 이집트 문명을 강수현 작가와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www.splib.or.kr/spclib)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파구청 교육협력과 오미자 팀장은 “아이들이 어렵게만 느끼는 고대 세계사를 전문지식을 갖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