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초록꿈나무 환경교실'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강북구가 '초록꿈나무 환경교실'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북구가 지난 달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록꿈나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환경교실’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환경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구가 운영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전 세계 기후 변화 추이와 그에 따른 문제점 및 대응방법을 비롯해 실생활 속 에너지 절감방법, 천연 이끼액자 만들기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를 진행할 강사는 녹색 활동가인 환경전문가로서 강북구의 그린리더 고급과정이나 환경강사 역량 강화 관련 강의를 수료한 사람이 맡는다.

지난 달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상반기 교육이, 9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하반기 교육이 각각 진행된다. 현재까지 송천 초등학교와 오현 초등학교가 참여해 총 3회, 65명의 어린이가 강의를 마쳤다.

지난해 참여인원은 약 1500명이며 올해에도 13개 초등학교 146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교육의 내실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녹색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차세대 그린리더를 양성하는 이 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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