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만 관장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격려하고 있다
신동만 관장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격려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8일 복지관에서 ‘사랑의 카네이션 드림’행사를 실시했다.

신동만 관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선물 증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500여명의 회원들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사랑나눔의 시간을 함께 했다.

신동만 관장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찬란하고 빛나던 젊은 시절 건강한 신체를 희생해야 했던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회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날마다 건강한 몸과 맘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모 회원은“어버이날이라고 하지만 자식과 손주, 그 누구도 꽃을 달아주지 않아 서운했는데 복지관에서 꽃과 선물을 받게 되니 참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직원들은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회원님들의 남은 삶을 함께하며 더욱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은 1989년 2월 2일 개관한 지역사회복지시설로서 노원구 상계6동에 소재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상이군경들의 재활서비스 지원 및 자활능력 배양을 위해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에서 서울특별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되는 기관으로 2018년 3월말 기준 상이군경 및 지역장애인 3,925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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