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는 24일까지 ‘양천구 청년 인턴제’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미취업 청년의 고용촉진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양천구 청년 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다.

양천구 청년인턴제는 관내 중소기업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청년인턴 급여의 50%(최고 100만원 한도), 10개월간 총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12년부터 21명에 대해 총1억3천3백 여 만원을 지원했고, 2018년 현재 3명이 인턴참여기업에 근무 중이다.

참여 기업자격은 양천구에 소재한 5인 이상 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이며,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어야 한다.

청년인턴 자격은 공고일 현재 양천구에 주소를 둔 만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직전 휴학·방학 중에 있는 자, 방송·통신·방송통신·사이버·야간 학교에 재학 중인 자는 지원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청년인턴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턴은 다음 달1일부터 7개월간 일을 하게 된다.

양천구 청년인턴제 운영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미취업청년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의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이메일(oyj4100@yangche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청년인턴제 추가 모집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왔다”며 “청년들도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다시 찾아온 만큼 놓치지 말고 참여하길 바란.”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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