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가 KB손해보험과 미혼한부모가정 영유아의 성장을 돕기 위해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홀트아동복지회가 KB손해보험과 미혼한부모가정 영유아의 성장을 돕기 위해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는 10일 마포구 합정동 본부에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과 함께 미혼한부모가정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기부 협약식 및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지원된 ‘365 베이비 케어 키트’는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는 취지 아래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의 육아용품을 한데 모은 패키지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4년에 홀트아동복지회와 인연을 맺은 후 꾸준하게 미혼한부모가정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역시 이를 위해 7천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현재까지 총 3억 원을 후원하게 되었다.

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에는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회장, 김성은 홍보대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 이후에는 임직원 봉사단원과 함께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포장 작업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석한 미혼한부모들이 엄마의 마음을 담은 자작곡을 불러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았다.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회장은 “올해도 미혼한부모와 아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신 K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은 “아동양육과 생계를 혼자 책임지고 있는 미혼한부모 가정에 365 베이비케어 키트 프로그램이 작은 도움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내년에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해외빈곤 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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