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체험차량’으로  삼선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안전교육이 진행 됐다
▲  ‘안전체험차량’으로  삼선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안전교육이 진행 됐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가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재난안전사고 대비 ‘2018년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성북구가 실시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실버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센터 등 재난에 취약한 아이들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론 수업과 더불어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구성돼 재난상황을 몸으로 익히면서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8일에는 장위초등학교에서 지난해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호응을 이끌었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이 실시돼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조성한 화재진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성북구는 10일 삼선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안전교육’에서 안전체험차량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면서 재난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안전체험차량에서는 △교통안전교육 △안전벨트 체험 △지진체험 △화재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큰 체험차량에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입장했으나 이내 체험교육에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성북구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위해 체험차량을 이용한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안전체험차량 운영 및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한 다양한 안전교육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어르신 등 성북구민이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져 성북구의 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안전교육으로 재난과 위기상황에서 주민들의 대처능력을 키우며 성북구의 안전의식이 차곡차곡 쌓여가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장위·삼선초등학교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안전 성북의 구현을 위한 찾아가는 구민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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