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어린이집 원아들이 바자회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 했다
개나리어린이집 원아들이 바자회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 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 불광2동 소재 개나리어린이집(원장 조규란)에서는 14일 가정의 달을 맞아 바자회를 개최해 모금한 수익금 전액(392,000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도록 전달했다.

이는 개나리어린이집 아동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책⋅옷 등 물건을 직접 기부하고 친구들과 중고품을 사고 팔면서 마련한 성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사랑스런 마음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뜻 깊은 행사였다.

바자회 성금 마련에 참여한 한 어린이들은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기뻐하며 밝은 모습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불광2동(동장 백정완)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시작으로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의 릴레이 사랑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으로 모아진 성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금번 아동들의 바자회 성금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널리 확산·전파해 훈훈한 우리동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지역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불광2동주민센터(02-351-507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