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나비남 멘토단 발대식 모습
지난해 6월 나비남 멘토단 발대식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분야’ 에서 우수자치구로 선정됐다.

양천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동절기 3개월 동안 복지플래너, 복지상담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 민·관이 하나 되어 사각지대 6,393가구를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5,752가구에 대해 기초수급자를 책정하고 긴급 복지지원, 차상위대상자 선정 및 민간기관 연계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양천구는 특히 50대 독거남 지원을 위해 나비남 멘토-멘티 활동을 통한 욕구조사·응급조치 사례, 관내 청소업체를 통한 일자리연결 성공사례 등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영흠 자치행정과장은 “서울에서 선도적으로 방문복지사업을 추진한 오랜 노하우와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시름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더 나은 복지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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