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개방하는 사근동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내부
주말에도 개방하는 사근동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내부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동구 사근동에서는 평일에만 운영하던 어린이 작은 도서관과 방과 후 공부방을 이달 12일부터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지하1층에 위치한 방과 후 공부방(면적 38.07㎡)과 어린이 작은 도서관(면적 78.3㎡, 도서 5,169권 보유)은 프레젠테이션 장비와 스크린을 설치해, 소규모의 강연이나 영화 감상도 가능하다. 현재 어린이 도서관은 문고 회원 5명이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지도와 도서대여를 위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주말에 근거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알찬 여가를 보낼 수 있어 독서 및 공부방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2월 28일에 개청한 사근동공공복합청사는 지하2층, 지상3층으로 지하2층에 헬스장, 작은 목욕탕이 있고, 지하1층에 다목적실, 작은 도서관, 방과후 공부방, 어린이집이 있으며, 지상1층은 동주민센터, 2층은 노인복지센터가, 3층은 데이케어센터와 동대본부가 자리 잡고 있다.

사근동 청사는 주민센터와 노인복지센터, 어린이집 및 목욕탕이 한 곳에 있는 복합청사로 ONE-STOP 주민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지난 2월에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35명 방문)에서 국내선진지 견학지로 사근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박문식 사근동장은 “동·청사 내의 유휴공간을 주말에도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독서 및 토론의 장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나아가 소통과 공감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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