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서초구가 17일 대구 EXCO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135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의 운영성과 및 우수사례 등에 대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차별화된 주민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 제공을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서초구는 △전국 최대규모의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효도간호사’, △전국 최초 ‘치매안심하우스’ 운영, △‘담배연기 제로’ 금연사업 등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활성화시킨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구는 만성질환 건강관리,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 체계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건강증진 향상과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해오고 있다.

권영현 구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밀착형 건강정책들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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