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성북구가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는 이달 17일 성북종합레포츠타운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함께 ‘제2회 드림스타트 생존수영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생존수영교육은 수상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안전하게 최대한 오래 물에 머무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드림스타트 아동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생존수영 체험은 성북종합레포츠타운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생존수영 법 강습 외에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놀이 활동을 더해 즐겁고 활력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불의의 사고로 물에 빠졌을 때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자세와 호흡법, 체온유지법 등 수상안전과 관련된 기초 이론과 더불어 생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습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구명장비 등을 이용해 물에 빠진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체험으로 자신의 생명보호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구하고 배려할 수 있는 인성함양의 시간도 가졌다.

성북구 관계자는 “생존수영은 생명을 지키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수영법이니만큼 자신의 생명을 좀 더 소중하게 여기고 대처하는 방법을 어릴 때부터 숙지할 의무가 있다” 면서 “많은 참가자가 지원한 이번 체험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생존수영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