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동대문구가 21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민원행정 행복도우미’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민원행정 행복도우미’는 하루 평균 1,500여 명의 방문객을 맞는 동대문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 자원봉사자들이다. 주민들에게는 낯선 민원신청서 작성 방법, 업무 처리부서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을 도우며 신속한 민원처리를 가능케 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동대문구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데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행복도우미의 노고를 위로하고 민원행정서비스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족욕 체험, 전시회 관람 등의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행복도우미들이 잠시나마 업무를 잊고 편히 쉬며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포토존 운영 △종합민원실 내 작은 도서관 조성 △외국인 전입자를 위한 외국어(영어, 중국어) 리플렛 제공 등을 통해 맞춤형 민원서비스 다양화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