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푱구의회 의장직무대리 소심향 부의장
은푱구의회 의장직무대리 소심향 부의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의회 의장직무대리 소심향 의원은 26일 관내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사실상 제7대 은평구의회 의원으로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년간 소심향 의원은 구민의 대의를 받들어 부름에 응답하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지난 6․13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쉽게 참석하기 힘든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소임을 잊지 않고 19일부터 열린 제256회 임시회를 여느 때와 같이 열정적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은 귀감이 될 만하다.

특히 서울특별시 은평구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하여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소년의 참여 및 의견 수렴을 보장하여 청소년의 자치권 및 참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자 했다.

‘독바위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의견청취안’에 대해서는 첫째, 대단지로 계획되는 불광5주택재개발구역과 금번 독바위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 간의 주거환경의 편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사업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둘째, 불광로 확폭으로 인해 편입되는 토지소유자들에 대한 보상 및 이주대책 마련을 좀 더 신중히 검토하고, 마지막으로 불광로 확폭 시 버스정류장 확보 공사 등 교통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정체 해소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까지 은평구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은 소심향 의원은 “행복하고 더 잘사는 은평구민을 위한 목적은 의원 모두의 한마음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 방향과 방식의 차이는 있었지만 모두 좋은 동료로서, 선의의 경쟁자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8대 의회가 오로지 은평구민을 바라보며 헌신하고 희생해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구민의 대의기관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또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7대의회 마지막 임시회의 모습
제7대의회 마지막 임시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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