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출산축하 건강세트
서울시 출산축하 건강세트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가 이달부터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가정 내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7년부터 자체 지원해온 출산축하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달부터 관내 모든 출산가정은 영유아 기저귀, 핸드솝 세트에 더해 서울시 축하용품세트까지 출산축하선물로 받을 수 있다.

시에서 지원하는 출산축하선물은 아기 수유·건강·외출 세트 등 3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기존에 구에서 자체적으로 지급해온 영유아 체온계의 경우, 이번에 서울시 축하용품에 포함됨에 따라 기저귀로 대체했다.

2018년 7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가정에서는 구에서 지원하는 기저귀와 핸드솝 세트는 출생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시 축하용품세트는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초저출산 현상은 지역사회가 양육 부담을 나눠가지며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한다”면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가족 친화적인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여성가족과(02-3425-5782)로 하면 된다.

한편, 강동구는 출산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확산과 양육부담의 실질적 완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 자녀의 뜻깊은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첫째 자녀부터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고, 임신·출산·양육 등 생애주기별 90가지 정책을 한 데 모은 소책자 ‘맘(MOM)편한 세’도 제공한다. 네 자녀 이상 출산한 다자녀가정과 관내 기업(단체)의 결연을 지원해 양육비를 후원하는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를 2010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 밖에도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유모차 보관대 설치, 국공립 어린이집 및 시간제 보육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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