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가 다양한 주민 주도 공간을 발굴해 '동네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 은평구가 다양한 주민 주도 공간을 발굴해 '동네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평생학습관은 동별 1개 이상 배움터 운영을 목표로, 올해 15개의 ‘은평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네배움터’는 카페, 공방,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 주도의 공간을 발굴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공간별로 동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네배움터’는 응암산골마을(응암동), 지중해소나무(수색동), 초록길도서관(역촌동) 등 15곳을 통해 자녀교육, 음식을 통한 다문화체험, 내면성찰, 내 몸 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배움터별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은평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주민참여 행사를 기획해 올 11월 말 배움터별로 진행된 내용을 공유하는 성과발표회, 재능나눔활동 등의 후속 활동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더불어 배운 것을 나누는 학습실천공동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은평구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한 ‘서울시 동단위 평생학습센터 동네배움터’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았다.

구 관계자는 “생활권 어디서나 배움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마을 곳곳에 배움의 거점지인 동네배움터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학습 공간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향후 동 주민센터와의 연계 추진과 복지관, 시민단체, 도서관 등 100여개의 협력기관을 통해 은평 마을학습생태계 구축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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