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은평구의회 개원기념식에서 은평구의원들이 발전하는 의회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앞줄 왼쪽5번째 이연옥 의장)
제8대 은평구의회 개원기념식에서 은평구의원들이 발전하는 의회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앞줄 왼쪽5번째 이연옥 의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은 12일 제8대 은평구의회 개원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역사적인 제8대 은평구의회 개원과 함께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과 함게 숙연한 마음으로 의지를 가다듬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의장은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커다란 포부와 뜨거운 열정으로 제8대 은평구의회가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무엇보다도 먼저 ‘지방분권시대’를 선도하는 구민의 대변자로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동료의원님들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제8대 의회에서는 살기 좋은 은평, 더불어 살아가는 은평이 될 수 있도록 ‘구민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구민들께 한 차원 더 높은 의정서비스가 구현되도록 할 것”이라며 “소통과 신뢰 속에 구민의 사랑을 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열과 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이장은 특히 집행부 공무원에게 “지역발전을 위해 잠재력을 극대화함으로써‘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은평’만들어야 한다”며 “따라서, 우리구의 의결기능과 집행기능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갈등과 대립보다는 상호 보완이라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은 동반자적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연옥 의장은 전반기 임기동안 역점을 두어 추진할 의정방향에 대해 △구민들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뢰받는 의회,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 △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구정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발전된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민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책임 있는 의회상 정립에 역량을 모으며 △김미경 구청장의 구정목표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는 최대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도 이 의장은 “시시비비(是是非非)를 엄정하게 가려서 진정 무엇이 구민을 위한 것이며, 무엇이 은평구 발전을 위한 것인지를 꼼꼼히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연옥 의장은 마지막 인사말에서 “구민생활 밀착형 의회를 지향하겠다”며 “구의원은 주민의 대변자이면서 우리구 발전의 설계사인만큼 구민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동감 있고 다양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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