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종로구는 민선7기 출범에 발맞춰 종로를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주민과 함께 하는 '종로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소통과 참여를 통해 참된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구정 운영 원칙에 따라 지속가능발전 도시, 종로의 모습을 주민의 아이디어로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민선7기에 실현하고자 하는 종로의 모습으로 △청렴하고 깨끗한 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도시 △자연과 더불어 건강한 도시 △역사 · 문화로 잘사는 스마트 도시 △누구나 희망을 꿈꾸는 도시 등 총 6개 분야이다.
지역,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종로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우편 또는 종로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기획예산과(02-2148-1394)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부서의 사전 검토 후 심의위원회의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되며,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금상(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장려상(20만원), 격려상(10만원)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오는 10월 종로구청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게재하고, 최종 채택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주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에게 공동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협치 행정을 구현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진정한 참여 민주주의와 행정혁신은 주민의 참여로 완성된다”며 “민선7기 종로가 주민과 함께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