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가좌1동 나비울카페 모습
서대문구 북가좌1동 나비울카페 모습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서대문구는 마을활력소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7일 북가좌1동 청사 내에 ‘나비울 마을카페’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마을활력소’란 동주민센터 유휴공간을 주민 공동체 공간으로 꾸미고 주민이 자율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거점 공간을 말한다.

나비울 카페는 커피머신, 냉장고, 제빙기를 갖추고 있다. 또 접이식 문을 열면 야외 테라스가 펼쳐진다. 주민이 직접 기획, 운영, 관리하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마을밥상, 마을영화관, 벼룩시장, 버스킹 공연 등을 연다.

북가좌1동 마을계획단 마을활력소 TF팀은 13회에 걸친 워크숍을 거쳐 ‘나비울 마을카페’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참여한 마을계획단 주민들은 “이 공간을 통해 우리 동주민센터가 고향 마을회관 앞에 있던 느티나무와 같이 주민들이 둘러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마을카페 개소로 새롭게 변신한 북가좌1동주민센터가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 공유 공간으로 더욱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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