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고액기부자모임 ‘서울적십자 소나무클럽’에 가입했다
가수 소유가 고액기부자모임 ‘서울적십자 소나무클럽’에 가입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그룹 씨스타로 데뷔해 여름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다 솔로가수로 변신한 소유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의 고액기부자모임 ‘서울적십자 소나무클럽’ 창립회원으로 함께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서울적십자 지난 3일 소나무클럽 창립행사를 개최하고,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소유를 대신해 어머니에게 인물화가 그려진 명패를 전달했다.

소유가 가입한 서울적십자 소나무클럽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후원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누적 기부금액 3천만 원 이상의 개인과 1억 원 이상의 법인 기부자로 구성된다. 기존 고액기부자 모임과는 달리 법인 기부자의 가입도 가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개인과 기업의 참여가 기대된다.

소유와 적십자의 인연은 어머니로부터 시작됐다. 소유의 어머니는 현재 적십자 양천지역 사업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양천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나눔을 실천하는 어머니 덕에 소유도 자연스럽게 나눔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동참하게 됐다.

소유는 15년도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정기후원회원으로 가입하며,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소유는 자선바자회 후원, 유기동물 보호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과 봉사에 참여하는 중이다.

한편, 소유는 서울적십자 소나무클럽 창립행사와 관련해 “서울적십자 소나무클럽에 푸르른 희망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소나무클럽이 하나하나의 기부를 모아 사회에 더 푸른 희망을 가꾸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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