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립마을 김선구 회장(왼쪽)이 유해우 나라사랑채 입주민 대표에게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선물하고 있다
에너지자립마을 김선구 회장(왼쪽)이 유해우 나라사랑채 입주민 대표에게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선물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서대문구는 천연동 돈의문센트레빌아파트 에너지자립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나라사랑채’에 거주하는 이웃들에게 선물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라사랑채는 독립민주 유공자와 유가족 14세대가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에너지자립마을의 에너지지킴이 회원들은 2kg 고추장 14통과 함께 에너지절약 멀티탭도 전했다.

돈의문센트레빌아파트 에너지자립마을은 2016년 서울시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에너지 절약과 함께 고추장과 천연비누만들기, 새우젓만들기, 아나바다운동 등 여러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지난주 천연동주민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이 마을 김선구 회장은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를 위해 지역공동체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함은 물론, 정이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백호 천연동장은 “돈의문센트레빌아파트 에너지자립마을 주민 분들이 보여 주신 정성 어린 기부의 모범이 주민 행복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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