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가 투명한 구의회 의정활동 위해 구의원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하기로 했다
서대문구의회가 투명한 구의회 의정활동 위해 구의원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는 이달 1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운영위원회 박경희 위원장의 진행으로 구 의원 업무추진비와 여비 집행에 대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윤유현 의장은 이날 시작 발언에서 “보다 투명한 구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구민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부응하고자 제8대 서대문구의회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의총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송광덕 구의회 사무국장이 지방의회의원의 업무추진비와 국내외 여비 규정에 대해 세부규정을 설명했다.

송 국장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근거해 △지방의회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의 직무수행에 필용한 비용 △지방의회 의정활동 수행에 필요한 비용 △지방의회 의원의 국외여비 규정 중 공통 사항, 주요 항목, 유의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업무추진비 부분에서 각종 상임위원회 간담회와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회의, 의정활동 등의 업무추진비 및 지방의원의 공무국외여행 중 국외여행 범위(공식행사의 초청, 국제회의, 자매결연 교류 등), 국회여행의 심사기준(목적, 필수인원, 최소한의 기간책정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의원들은 또 지방의원 국내여비와 국외여비, 자동차와 항공 운임비, 숙박비 등에 대한 규정도 숙지했다.

이날 의원총회에 참여한 제8대 서대문구의회 의원 15명 전원은 구민 눈높이에 맞게 세비를 투명하고 명확하게 집행해야 한다는 데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다. 또한 투명하고 적정한 예산 집행과 의정 활동을 위해 매월 집행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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