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북부봉사관(관장 이철수)에서 17일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초복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매년 중랑‧노원구 홀몸어르신들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고려아연은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200여만 원을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영양식인 삼계탕을 직접 만들고, 겉절이 김치를 담갔다.
이 날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과 겉절이 김치는 중랑구 및 노원구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됐다. 고려아연 임직원들은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삼계탕을 만들고,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의 집까지 삼계탕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려아연 직원은 “저는 신입사원이라 이번이 첫 참가인데, 매년 이 시기에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한다고 들었다”며, “삼계탕을 만들어서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전달드리니 굉장히 뿌듯하다. 다음번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적십자와 함께 설 떡국 나눔, 하계 초복행사, 한가위 송편 나눔, 김장 김치 나눔, 연말 연탄 나눔 등 정기적으로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