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북보조기기센터 리플렛
서울서북보조기기센터 리플렛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마포구에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서울시 서북보조기기센터가 19일 문을 연다. 센터는 상암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지하2층에 자리 잡는다.

센터는 장애인 개개인에게 적절한 보조기기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시 거주 등록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교육·사회·직업적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2007년부터 설치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동남, 서남, 동북보조기기센터가 운영 중이다.

올해 설치되는 서북보조기기센터는 마포구뿐만 아니라 서대문구, 은평구 등을 포괄한 서울 서북권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19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시작으로 보조기기 임대, 목재와 양재, 3D 프린트를 이용한 보조기기 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조 및 수리서비스도 있다.

또한 이용객이 자신에게 맞는 보조기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시체험장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기증된 미사용 보조기기를 소독·세척해 재 기증하고, 사용 중인 기기의 소독 및 세척 사업도 진행한다.

서울시 서북보조기기센터(02-6070-9264~9/Fax 02-6070-9263)의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서북보조기기센터 개소로 마포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분들께 보다 나은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포구는 이용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마포중앙도서관 옆으로 확장 이전했다. 기존 건물 면적보다 707.88㎡ 증가한 연면적 2111.88㎡, 지상4층 규모의 복지관에는 직업훈련실, 취업지원실, 물리치료실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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