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약사회가 취약계층 자녀를 위해 여름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노원구약사회가 취약계층 자녀를 위해 여름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노원구는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모금 프로젝트 ‘노원아~시원해!’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원교육복지재단(이사장 김근)은 지난 달 부터 관내 기업 및 단체들과 함께 이번 모금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아프로서비스그룹, LG노원본점, 강강술래, 노원구 약사회 등 18개 기업 및 단체와 개인들이 여름 교복비, 선풍기, 보양음식, 해충퇴치용품 등 여름나기 물품과 3천 4백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모금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재단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수시로 전달하고 있다. 지난 27일 선풍기 150대와 여름모자 2,000개를 관내 민간복지기관에 배분했다. 이달 27일에는 중복을 맞이해 선풍기 100대와 곰탕 100세트를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관내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10일에는 방학 기간 동안 더운 여름을 보내는 취약계층 아동 100명과 지역사회 후원자인 희망천사가 함께 어울리는 ‘물놀이 축제’가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는 물총 싸움, 물풍선 던지기 등 물놀이를 통해 시원한 여름휴가를 선물하고, 희망천사에게는 나눔과 후원의 기쁨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연말에 집중되어 있는 후원과 나눔 문화를 여름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음 달 까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원아~시원해!’ 모금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원교육복지재단 홈페이지(www.newf.or.kr)에서 확인하거나 노원교육복지재단 사무국에(02-949-792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감사하다”며 “나눔의 손길들이 이어져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