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영등포구의회 개원식에서 의원들이 선서하고 있다
제8대 영등포구의회 개원식에서 의원들이 선서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영등포 구민의 권익과 복리 증진 및 구정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영등포구 구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7명 의원들의 엄숙한 선서를 시작으로 제8대 영등포구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영등포구의회는 9일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영등포구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구의회는 앞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제208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에 윤준용 의원, 부의장에 권영식 의원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제8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이날 개원식은 채현일 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의원선서, 의장 개원사, 구청장 축사, 구청간부 소개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준용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영등포구의회 의원 모두는 구민 앞에 선서한 내용처럼 그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께 약속한 공약사항을 빠짐없이 이행함으로써 오로지 구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에서 ‘탁 트인 영등포’라는 슬로건으로 영등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우리 구의회도 적극 협력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성숙한 지방자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4차산업 및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거점 조성 등 4대 분야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구정을 책임지는 구청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균형과 화합을 이룬다면 성공적인 미래 영등포의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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