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공공행정 및 휴먼 서비스 분야에서 은퇴한 50+세대에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경력을 활용해 어린이집 운영 및 회계분야 업무를 지원하는 ‘어린이집50+지원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학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경감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서울시는 2신규 개원 및 부족한 일손 등을 이유로 회계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회계업무 부담을 줄여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린이집 공동회계사무원’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집50+지원단’ 역시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50+세대에게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은퇴 인력의 강점을 활용해 어린이집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어린이집50+지원단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한 40명은 총 42시간의 소양교육 및 직무교육을 거친 후 서울 소재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운영 관련 회계 장부 작성 및 증빙 서류 정리 등 회계·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더불어 어린이집 회계업무 커뮤니티를 결성해 업무 관련 정보 공유 모임을 진행하고 자치모임 시 보수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무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어린이집50+지원단’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서울시50+포털(50plus.or.kr)에서 자세한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50~67세까지의 서울시민 또는 등록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로,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 및 성범죄 관련 경력이 없는 자에 한해서 지원이 가능하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집50+지원단은 50+세대가 경력과 연관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물론, 전문 일자리로 재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이번 사업이 50+세대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 제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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