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상놀이터 모습
한강수상놀이터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무더위가 빨리 찾아온 올여름, 수상레저를 즐기기 위해 멀리 나갈 필요가 없다. 도심 속 가장 가까운 피서지인 한강에서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기며 시원하게 무더위를 날려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의 여름휴가를 책임질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20일~다음 달 19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 유선장 파라다이스에서 한강의 수상레포츠를 몽땅 즐길 수 있는 ‘한강수상놀이터>를 운영한다’ 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기간 중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이며, 무동력프로그램은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이용요금은 종목에 따라 1만원~5만원(한강몽땅 기간에는 평소 이용가보다 30~50% 할인)의 유료로 진행된다.

패들보드, 수상자전거, 튜브스터 등 총13종의 다채로운 수상레포츠가 몽땅 있는 <한강수상놀이터>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베스트 3’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첫 번째로 특별한 기술 없이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여기 모여라! ▵오리보트 ▵바나나보트를 비롯하여 현장에서 바로 강습을 받고 체험할 수 있는 ▵수상스키 ▵카누 ▵웨이크보트 등이 마련되어 있어 초보자들이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어린이’ 대상으로는 ▵오리보트 ▵모터보트 ▵워터슬레드 3종(바나나보트, 밴드웨건, 와일드 팡팡), ‘청소년 및 성인’ 대상으로는 ▵투명카약 ▵카누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이 있다.

두 번째로 수상에서도 역시 안전이 최고! 안전한 수상레저를 즐기기 위하여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생존수영교실’이 상설로 진행된다. 올여름 안전하게 물에서 노는 방법을 배워보자!

생존수영교실에서는 ▵응급처치 및 CPR ▵수난 및 해난사고 대처법 ▵저체온증 예방법 ▵생존수영 이론교육 ▵퇴선훈련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본다. 기간 내에 상설 운영되며, 선착순(회당20명)으로 현장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 번째로 한강의 이색 경주대회! 한강하면 떠오르는 대표 명물인 오리보트를 타고 정해진 구간을 빠르게 완주하는 ‘오리배 경주대회’도 진행된다.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12시에 진행되며, 마지막 주간에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대회가 열린다. 참가팀 전원에게 시원한 음료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패들링 레저교실’이 진행된다. 카누, 카약, 패들보드 등을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전문강사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한강수상놀이터’는 수상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참가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놀이터에는 샤워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여벌의 옷을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종목에 따라 1만원에서 5만원의 참가비가 발생되며 현장접수와 사전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http://www.canoegom.com) 및 전화(070-7372-0482)로 하면 된다.

‘한강수상놀이터’는 지하철 여의나루역 3번출구로 나와 원효대교 방면에 위치한 ‘한강파라다이스 선착장’으로 걸어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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