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심리운동 모습
가족심리운동 모습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강동구가 10일 까지 장애인 가족 구성원의 친밀감 향상을 위한 꿈꾸는 토요 힐링교실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구는 비장애인 가족보다 자녀양육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 가족 힐링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가족 힐링사업은 힐링교실과 힐링캠프로 운영된다. 힐링교실은 장애인 자녀를 양육 중인 부모들을 위한 부모교육, 스트레스 해소법,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가족심리운동, 장애인 자녀들을 위한 스누젤렌(감각자극 촉진을 통한 정서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 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자녀(만3세 이상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30세 미만 성인)가 있는 40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을 우선 모집한다.

힐링교실은 이달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격주 토요일에 총 8회차로 진행되고,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지원상담센터(02-440-5847)로 전화 및 내방 접수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장애인가족 힐링사업이 장애인가족들에게는 가족을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지역사회에는 장애인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가족들의 복지요구를 반영해 가족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