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왼쪽)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왼쪽)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노규성)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시니어 인재 육성 관련 업무 협약'을 8일 한국생산성본부 4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과 고령사회라는 급속한 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시니어 인재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제2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종합계획에 시니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추진됐다.

향후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니어 맞춤형 창직 교육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니어들은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시니어 맞춤형 직무를 스스로 개발해나가는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 인력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인프라를 활용하여 시니어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생산성본부는 전문성을 보유한 교육 인적 자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양 기관은 시니어 생산성 발전을 위한 각종 연구·조사와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사항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시니어가 지닌 능력을 최대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사회 변화에 맞춘 교육이 꼭 필요하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사회에 당면한 일자리 문제해결과 시니어 생산성 향상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이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앞으로도 시니어 일자리 개발 및 인력 양성의 중추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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