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교원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교원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울시내 초‧중‧고 교원 20여 명이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RCY 본부가 주최하는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 특수분야연수-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장체험학습 안정과정은 수학여행, 수련활동 등 교원들의 현장체험학습 운영 능력을 키우고, 안전사고 대처 및 구조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과정이다.

교육은 응급처치의 필요성 및 응급처치 기본지식을 습득하는 이론 과정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다.

교원들은 현장체험학습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돌발상황에 대해 대처 방법을 익혔으며, 심폐소생술 실습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등 열정적인 태도로 과정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현장체험학습에서는 간혹 예상치 못한 크고 작은 돌발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렇게 미리 대비해 두는 것이 혹시 모를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사실 혹시 모를 상황이 안 일어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기는 하다.”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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