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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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성동구가 주민센터 내 헬스장 운영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헬스트레이너를 배치한다.

구는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된 ‘찾아가는 우리동네 헬스트레이너’ 사업을 8월부터 진행해 자치회관 헬스장에 헬스트레이너를 배치하게 됐다. 자치회관 헬스장 10곳에 5명의 헬스트레이너가 배치되며 헬스장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헬스기구 사용법과 운동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자치회관 헬스장 10곳(왕십리도선동, 사근동, 행당제1동, 응봉동, 금호2-3가동, 금호4가동, 성수1가제1동, 성수2가제3동, 송정동, 용답동)에 월 평균 900여명의 회원이 헬스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고령층의 이용률이 특히 높다. 그동안 전문 강사가 없어 회원들이 올바른 기구 사용법과 운동법을 지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구는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을 찾고 관리함으로써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헬스장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 주민이 함께 운동하는 자치회관 헬스장은 건강뿐 아니라 지역 사회를 하나로 연결해 주는 소통의 장이 되기도 한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이웃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정을 나누는 곳이기도 하다.

아울러,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은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여 제공함으로써 시민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관련 업무 경험 제공과 직무능력을 높여 민간일자리로 연계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치회관 헬스장 이용 주민들이 올바른 운동법을 지도받아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이런 생활밀착형 사업을 많이 발굴할 예정이며 자치회관 헬스장 운영 활성화 및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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