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커피바리스타아카데미 리플릿
힐링커피바리스타아카데미 리플릿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는 50스타트센터에서 21일부터 장년층 독거 남성을 대상으로 '힐링커피 바리스타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50스타트센터는 50대 이상 혼자 생활하는 장년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양천구와 민관 기관이 협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종합지원 센터다.

이번에 개최하는 힐링커피 아카데미는 한빛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15시~17시) 총8회 차로 진행된다. 독거남들은 커피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에스프레소 추출 및 카페음료 만들기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운다. 교육의 효과를 위해 6명 소그룹으로 진행한다.

아카데미 강사를 맡는 남승철 바리스타는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독거 남성들이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는 독거남들이 새로운 배움과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응순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50스타트 센터에서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독거 남성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공동체로 복귀해 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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