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체력왕 선발대회에 참여한 주민이 체력측정(근지구력-윗몸일으키기)을 받고 있다
금천체력왕 선발대회에 참여한 주민이 체력측정(근지구력-윗몸일으키기)을 받고 있다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금천구는 31일까지 보건소 4층 금천체력인증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금천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체력왕 선발대회’는 근력, 지구력 등 기초체력을 측정해 연령대별 체력 우수자를 ‘체력왕’으로 인증하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가체력인증 ‘국민체력100’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구는 체력인증센터의 전문적인 체력측정 과정을 통해 구민 스스로 운동과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참여자들이 도전할 만한 체력목표와 맞춤형 운동프로그램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선발대회는 연령대별로 청년부(만19~34세), 중년부(만35~49세), 장년부(만50~64세), 노년부(만65세 이상) 4개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근력(상대악력) △근지구력(윗몸일으키기) △심폐지구력(오래달리기) △유연성(윗몸앞으로굽히기) △민첩성(10m왕복달리기)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 최대 6개 항목을 측정하며, 개인별 체격과 신체조건을 고려한 형평성 있는 평가가 이뤄진다.

구는 부문별 최고 득점자 남․여 1명씩 총 8명을 ‘금천 체력왕’으로 선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체력수준에 따른 국가공인 체력인증서(1~3등급)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선발대회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http://nfa.kspo.or.kr)를 통해 온라인 예약하거나 금천체력인증센터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2627-2748~9)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 보건소는 체력측정 결과 저체력, 과체중으로 나타난 참가자에게 8주간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윤화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대회는 체력우수자들의 성취감 고취는 물론 체력측정을 통해 구민들이 운동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며, “대사증후군검진,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도 함께 제공되니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2627-2797) 또는 금천체력인증센터(2627-2748~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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