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청년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청년드림 마포캠프’를 확대 운영한다
마포구가 청년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청년드림 마포캠프’를 확대 운영한다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마포구가 청년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청년드림 마포캠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드림 마포캠프’는 기업 현직자가 멘토로 나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방법 등에 관한 1:1 맞춤 멘토링을 제공하며 청년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 마포구 청년일자리 사업 중 하나이다.

구는 올 하반기 공채시즌을 대비해 8월부터 11월까지 총6회에 걸쳐 캠프를 집중 운영한다. 또한 보다 실질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1:1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프로그램 외에 소그룹 직무 멘토링 과정을 추가했다.

1:1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은 참여자가 준비해온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효성의 인사담당자가 첨삭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의면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마포에 소재한 대기업인 ㈜효성과 2013년 10월 ‘청년드림 마포캠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소그룹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은 영업, 마케팅, 공기업·공공기관, 재무회계, 유통 등의 다양한 직무별로 진행된다. 멘토가 직무를 소개하고 실질적 업무내용을 전달하는 직무특강과 청년들의 질문을 중심으로 한 자유 멘토링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만18세~만39세의 청년은 마포구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지원팀(02-3153-8557)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서울 창업허브에서 매월 둘째, 셋째 목요일 16시에서 21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구는 참여자들을 마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멘토링 후에도 직업교육, 인턴모집 안내 및 취업알선 등의 사후관리 또한 철저히 할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언제나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마포를 만들기 위해 이번 캠프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청년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현재 기업에서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멘토들에게 효과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좋은 기회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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