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강동구가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지급하는 효행장려금 신청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내달 5일까지로, 1년 이상 관내에 거주한 구민 중 만 100세 이상 부모 혹은 조부모를 모시며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면 가능하다(주민등록상 한가구 구성).
모집 기간 중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신청 후에는 10월 중 실제 거주 여부 등 사실 확인을 거친 후 세대당 20만 원을 지급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효행장려금은 지역 내 노부모 부양 가정에 감사를 전하고 효행을 실천하는 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효를 실천하도록 다양한 관련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구는 다각적인 효행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2012년부터 민·관의 협력으로 100세 어르신에게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온세상 축하연', '효행자 표창 확대 및 우수사례 전파', '효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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