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선 서대문구약사회장(가운데)이 석도현 연희동장(오른쪽 2번째)에게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의약품을 전달했다
장은선 서대문구약사회장(가운데)이 석도현 연희동장(오른쪽 2번째)에게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의약품을 전달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 연희동주민센터는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장은선)가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의약품’으로 건강 파스 1,000매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서대문구약사회가 연희동 마봄협의체의 제안을 받고 ‘한가위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사랑의 의약품은 서대문구약사회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들이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사용법을 설명하고 전달한다.

김 모 할머니는 “파스 구입이 부담이 됐는데 앞으로 비용 부담도 덜고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달 7일 연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장은선 서대문구약사회장은 “의약품 나눔으로 사회 공헌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약품 기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약사회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영양제 지원, 홀몸어르신 온열매트 전달, 노숙인 재활시설 비상상비약 기증, 새터민 쌀 전달, 의료취약계층 가정상비약 지원 등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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