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경찰서 대조파출소 및 공공기관 협력단체 회원이 관내 NC백화점에서 여성화장실 점검 및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앞줄 가운데 기노만 은평구의회 운영위원장)       사진 김수연 기자
은평경찰서 대조파출소 및 공공기관 협력단체 회원이 관내 NC백화점에서 여성화장실 점검 및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앞줄 가운데 기노만 은평구의회 운영위원장)       사진 김수연 기자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최근 여성대상 불법촬영 범죄 등 사회불안감이 증가됨에 따라 적극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평경찰서 대조파출소(소장 장호섭)와 대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익남), 은평구의회 기노만 운영위원장, 공공기관·협력단체 회원 등 20여명은 지난 13일 다중이용시설인 관내 NC백화점에서 여성화장실 점검 및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호섭 대조파출소장은 점검에 임하기 전에 “최근 성폭력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지하철, 쇼핑몰 등 성범죄 발생 취약지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뿐 아니라 철저한 예방이 수반돼야 한다”며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점검으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여성 상대 범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노만 은평구의회 운영위원장은 “점검 못지않게 이용자들에게 불법촬영에 대한 예방요령과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홍보가 중요하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합동점검에는 이용춘 NC팜스개발 총괄이사, 고윤철 대조동자율방범대장, 김형준 대조동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이 함께 함께 했다.

장호섭 대조파출소장(왼쪽)과 기노만 위원장(가운데)이 불법촬영 피해예방 전단지를 전하고 있다
장호섭 대조파출소장(왼쪽)과 기노만 위원장(가운데)이 불법촬영 피해예방 전단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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