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발대식 모습
2017-2018 발대식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28일까지 ‘SK러브러브봉사단’에서 활동할 제11기 자원봉사자 100명을 모집한다.

2008년 송파구와 SK프로나이츠 농구단이 협약해 결성된 ‘SK러브러브봉사단’은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봉사단체이다. 특히 스포츠와 결합한 기금마련 콘텐츠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의 의미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 지역의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평이다.

봉사단의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러브기금 마련 캠페인이다. SK프로나이츠 시즌경기(27회) 동안 잠실종합체육관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안내하고 후원금을 모집한다.

후원자에게는 러브기금 1,000원 당 SK프로나이츠 매거진과 경기입장권, 상품권 등으로 교환 가능한 러브캡슐이 지급돼 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구단 응원과 지역 사회 공헌을 함께 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난 2017-2018 시즌에는 총 32회의 러브캠페인을 실시, 약 1,300,000원을 모금해 관내 저소득 중·고등학교 학생 4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또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48가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말벗 봉사활동을 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11기 봉사단의 기금모금 캠페인은 오는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진행되며, 시즌 종료 후에도 어르신 정서지원을 위한 봄·가을맞이 나눔봉사와 재능나눔 밴드공연 등 폭넓은 봉사활동 기회를 갖는다.

봉사단에 참여할 송파구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는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www.songpavc.or.kr) 참고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응원한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SK러브러브봉사단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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