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고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신원철 의장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으로부터 5개월이 채 지나기도 전에 남북 정상이 세 번째의 만남을 성사시켰다”며 “서울시의회는 천만 시민과 함께 새로운 평화시대의 개막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이행계획들이 앞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남북 간 정상회담 너머에는 2018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출전, 각종 스포츠 대회 개최, 예술단 공연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폭 넓은 문화적 교류와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인적 교류가 있었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평화를 추구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이어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각종 사업도 중요하지만 지방정부 중심의 특성화된 남북교류협력 사업 역시 필요하다”며 “서울시가 앞으로 문화교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이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펼쳐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울특별시의회는 서울시가 향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남북협력 기금 추가 확보에 협조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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