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밝은 표정으로 민원인인을 맞이하고 있다
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밝은 표정으로 민원인인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한가위 명절을 맞아 20일과 21일 이틀간 전통한복을 입고 민원인을 맞이한다.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서다.

구는 1999년부터 20년간 민원소통 방안으로서 명절마다 한복입기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구청을 찾은 주민들에게 단아함과 친근함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원여권과, 부동산정보과, 교통행정과 등 민원접점 부서에서 시행한다.

구 관계자는 “근무하는 직원과 민원인 모두 평소보다 표정이 밝고 민원실 분위기도 화사하다”며 “한복입기를 통해 사라져가는 미풍양속을 전승할 수 있어 좋고, 올 여름 무더위로 고생한 직원 및 구민들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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