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양성교육 포스터
요양보호사 양성교육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7주간 한국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취업이 절실한 중장년층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노인복지분야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시험 합격 시에는 교육기관 및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취업 관리를 돕는다.

교육내용은 △요양보호사 이론 △요양보호사 실기 △요양보호사 현장실습으로 구분돼 있으며, 교과목별 각 80시간씩 총 240시간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 이론은 요양보호사가 갖춰야 할 직업윤리와 자세, 의학·간호학적 기초지식, 요양보호제도 및 서비스, 이동요양보호, 안전 및 감염 관련 요양보호 등을 알려주는 수업이다. △요양보호사 실기에서는 개인위생 및 환경요양보호, 섭취 및 배설요양보호, 치매요양보호기술 등을 학습하고, △요양보호사 현장실습시간에는 요양시설 등을 방문한다.

대상은 요양보호사로 취업할 의사를 지닌 만45~65세 여성 구민 25명이다.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요양보호사를 희망 직종으로 구직 등록한 사람을 우대하고 있다. 신청은 12일까지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삼봉로 43 종로구청 본관 1층)로 신청서 및 개인정보활용동의서, 구직등록필증 등의 제출서류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02-2148-3957~9)로 연락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김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요양보호사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여성구직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분야 전문성을 함양시키고 재취업 지원까지 도와 구 차원에서 고용불안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한다. 취업이 절실한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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