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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미국 홈스테이 체험을~성동글로벌 영어하우스…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일 미국식 영어 홈스테이 시설 운영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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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5  14: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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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가 운영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원어민 부부강사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에서는 지역 내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 기수당 3주 과정의 기숙형 및 비기숙형 홈스테이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참가학생들은 방과 후 미국인 부부 강사와 함께 생활하며 과학, 사회, 예술, 요리 등 다양한 미국 가정 체험을 통해 영어권 문화와 글로벌 매너를 익히고 영어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비는 기숙형 3주는 1인당 225,000원, 초등학생 대상 세계로 첫걸음 프로그램은 1인당 18,000원, 5일 간 비기숙으로 진행되는 홈스테이 참가비는 90,000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자녀 등은 무료이다.

‘성동글로벌 영어하우스’는 미국 현지를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영어 홈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성동구 용답동(용답길 133)에 있으며, 전국 지자체 유일의 미국식 홈스테이 시설로 지난 2013년 4월에 설립됐다. 영어하우스는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했으며, 연면적 255.18㎡, 지하 1층, 지상 2층 시설로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형 생활영어 체험공간이다.

영어하우스 2층은 원어민 강사 생활공간이며, 1층과 지하층은 학생 숙소공간 및 식당, 체험시설로 꾸며져 있다. 또한 영어하우스 외부 전농천변 일대를 글로벌 교육환경에 맞게 쾌적하게 정비해 설치한 리얼토크존에서 입소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홈스테이는 미국인 부부강사 2명과 시설관리 직원 2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안전 등을 위해 여직원 20명이 교대로 근무하는 숙직시스템을 마련했고, 또한 용답파출소 및 한양대학교 병원, 구 종합상황실과 연계하여 유사시 학생들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지역자율방범대 폴리스오피스를 용답꽃공원에 설치하여 자율방범 활동도 강화토록 했고, 성동소방서와 연계해 참가학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피훈련과 안전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체험활동으로는 3주간 8명씩 참가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과 '테마별 하루 여행', '세계로 첫걸음' ‘글로벌미팅’ 등 단기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말까지 홈스테이 총 63기 504명, 단기 프로그램 131회 1354명 등 총 1858명이 다녀갔다.

학생 선발은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들 중 입소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통해 영어 학습에 열의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며, 영어교육 기회 격차 완화라는 설립취지를 살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학생은 우선 선발하며 수강료도 전액 무료다.

미국 현지 화상 면접으로 회화강사 자격증을 겸비한 부부강사를 채용해 영어하우스에서 학생들과 함께 식사 하고 생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말트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저스틴(영어 전공)과 에이미(초등교육 전공) 교사 부부가 △조각 및 도예 예술체험 △만화 편집 체험 △분자 성질 관련 과학교실 △스파이 역할 체험 △미국 민속 이야기 등을 진행한다. 이에 학생과 강사 간에 자연스런 유대가 형성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매너도 체험토록 했다.

구는 자녀의 해외 어학연수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덜고 영어말하기 학습의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한 결과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하며 서양식 예절 및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에 착안하여 영어 홈스테이 시설을 만들었다. 이어 학부모 등의 교육수요에 맞춰 지난해 금호유수지에 금호글로벌체험센터를 설치했고, 내년 2월까지 성수글로벌체험센터도 문을 열 계획이다.

한편 3주 홈스테이 과정은 공항, 은행, 식당 등으로 구성된 7개 팝업공간에서 역할극을 통해 생활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이 아침부터 원어민 강사와 함께 식사하고 생활하는 과정에서 영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과학·스포츠·음악·쿠킹 체험 등과 함께 저녁에는 그날 배운 것들을 일기에 기록토록 하고 있다.

수료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족도 조사결과는 상상외로 높았다. 2018년도 참가자 및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은 프로그램, 교사, 환경, 동기부여 등의 설문항목에 대해 5점 만점에 평균 4.90점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4.99점에 다다랐다. 중고등 학생의 경우 영어하우스 체험활동 내용이 학생부에 등재토록 했다.

강민자 시설관리담당은 “참가 아이들끼리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고 친절한 상담과 안전한 귀가관리 및 청결하고 맛있는 음식제공으로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게 나오고 있어서 시설관리자로서 보람을 느낀다” 고 전했다.

구는 지역 주민과 소통 공감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수감사절 축제, 할로윈 축제, 크리스마스 축제, 등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게 사실이다. 방학 때면 학부모들이 미국 및 동남아 등으로 자녀의 해외 어학연수를 생각해 보지만 비용문제, 안전문제 등으로 보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자녀들을 사설학원에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홈스테이 방식의 영어교육이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과 글로벌인재를 육성시키는 좋은 모델이므로 권역별로 글로벌 체험센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교육지원과(02-2286-58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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