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보건복지위원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4일 부산광역시의회(복지환경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분권 강화 및 보건복지·환경 분야 의정활동 협력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방분권이 강조되는 요즘, 서울과 부산 양 도시 우호협력 강화와 보건복지, 환경 분야의 교류활성화 등을 위해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김태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과 김재영 부산광역시 복지환경위원장 등 서울시의회 및 부산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향후 △교류확대 및 협력관계 증진 △도시 현안 해결의 공동협력 △보건복지·환경 분야 정책 과제 개발 △대 정부 및 정치권 공동건의 △조례안 공동발의 등을 함께하게 된다.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전국 지방의회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시의회와 부산시의회가 서로 손을 맞잡고 우호협력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각 지방의회의 우수 사례를 교류함으로써 시민의 삶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선도적 의정활동의 단초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