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선 서울재화병원장이 보바스 소아기본강좌를 진행에 앞서 인사말하고 있다
이지선 서울재화병원장이 보바스 소아기본강좌를 진행에 앞서 인사말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약 8주간 ‘제24회 보바스 소아 기본강좌’를 개최한다. 서울재활병원이 주관하고 한국 보바스 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뇌성마비 분류, 신경과학, 치료 및 평가 원리에 대한 학습을 통하여 뇌성마비 아동 치료를 위한 이론적 개념과 치료 실습이 병행된다.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보바스 치료법은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되는 환자의 치료를 위해 Dr. 보바스와 물리치료사인 Mrs. Bobath에 의해 시작되어 이후 신경과학과 뇌가소성, 정상발달, 운동학습 등의 전문영역 발달과 아울러 지속해서 발전해왔다. 지금은 전 세계의 200여 개국 이상에서 보바스 치료의 기반 된 방법을 사용하며 환자의 기능과 일상생활 참여에 제일 효율적인 치료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보바스 소아 기본강좌는 한국 보바스 협회 소아협회장이자 서울재활병원 임선규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국제 보바스 강사협의회(IBITA)에서 인증받은 강사들이 진행하며, 전국에서 26명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가 선발되어 교육에 참여 하고 있다.

이지선 원장은 “재활 치료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면서 전문적인 재활 치료방법에 대한 교육 요구도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본원은 재활 치료 시스템의 정착과 전문적인 재활치료 인재양성을 위해 언제든 다리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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