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1동 포수마을 문화축제 진행 모습
응암1동 포수마을 문화축제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마을 곳곳에서 주민화합과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특색 있고 다채로운 동 마을 문화축제가 시작된다.

동 마을문화축제는 동별 주민들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마을 축제를 진행하고 축하하며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실력을 뽐내는 경연무대와 지역특성을 살린 문화공연, 주민화합 한마당 등 주민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9일 갈현1동 ‘갈곡리 마을문화축제’를 시작으로 8개 마을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12일에는 어린이 합창과 신사1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색소폰 연주 및 대취타, 한국무용 공연을 볼 수 있는 신사1동 ‘새락골 한마음 문화축제’가 개최되며 13일에는 역촌동 ‘역마을 한마음축제’, 증산동 ‘시루뫼 전통마을 축제’ 구산동 ‘거북마을 한울 대축제’가 열린다.

20일 개최되는 응암1동 ‘포수마을 대축제’는 마을에 들어오는 잡귀 등 모든 병을 막아주는 동네 수호신인 매가 날아가지 않도록 오래 잡아 두기 위한 매 겁주기 방법으로 포수마을 이름이 유래됐다. 은평구청 앞에서 신진과학고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포수마을 길놀이 행사 외에 문화축제와 명랑운동회를 포함해 총 3부 행사로 진행된다. 같은 날 녹번동 ‘양천리골 문화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동 마을문화축제는 마을 가장 가까이에서 진행되는 우리 동네 축제인 만큼 가족, 이웃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되어줄 것이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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