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보건소도 임산부를 축복하고 격려하기 위해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제13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는 △임산부 건강관리 및 모유수유 상담 △영양, 구강, 정신건강 관리 △체험이벤트 등 3개의 부스를 설치하는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임산부 가족이나 일반 주민이 가상 임부복을 착용, 임신 중 겪는 다양한 신체적 변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인상깊다.
이밖에도 아기와의 건강한 만남을 약속하는 '나만의 아기 일기장 만들기', '배냇저고리, 손싸개 만들기' 등 아기용품도 제작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장려 인식 및 임산부 배려, 저출산 극복 등의 긍정적인 사회분위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영등포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출산준비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부부요가교실 등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보건소에 임신 사실을 알리고 등록하면 산전검사와 엽산제, 철분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등포구, "10월 10일은 임산부를 위해"
제13회 임산부의 날 기념 다채로운 행사 마련
- 김한울
- 입력 2018.10.09 16:29
- 수정 2018.10.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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