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은 개성있는 맛집과 카페, 공방 등이 자리한 서울의 핫플레이스"
"연희동은 개성있는 맛집과 카페, 공방 등이 자리한 서울의 핫플레이스"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연희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제2회 연희맛길 음식문화축제인 '낭만연희'를 열어 구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9일 오후 궁뜰어린이공원(연희동 123-5) 일대에서 펼쳐진 행사는 △음식 △문화 △체험과 나눔 등 3개의 테마로 꾸며졌으며, 연희동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연희동 맛집인 △수빈 △영월 △호천식당 △작은 나폴리 등 13개 업체는 야외 음식부스를 운영, 오고가는 발걸음을 붙잡았고 △연희동 사진관 △제주도그릴 △편백미가 등 17개 업체는 자체 매장에서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제공했다.

연희문화살롱 뮤지션인 △에버뉴 △장팀장프로젝트 △이앤아이앙상블을 비롯해 연희동에 거주하는 뮤지션 △김제형 △이원중 △황명하 씨는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보이며 따뜻함을 전했다.

'연희를 찾아라'는 이벤트를 통해 이름이 '연희'인 사람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연희동 골목, 축제현장 등을 그려 궁뜰어린이공원 펜스에 전시하는 '동네방네 스케치' 행사도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연희문학창작촌의 북콘서트와 캠핑, 연희문화살롱 위성환 작가의 탱고 사진전과 인디뮤지션 공연, 황창배 미술관의 북한 기행전 등 수준 높은 콘텐츠도 낭만있는 연희동 알리기에 충분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연희동은 개성있는 맛집과 카페, 공방 등이 자리한 서울의 핫플레이스"라며 "연희동의 진면목이 낭만연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