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경기는 10대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육 경기는 10대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문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구민 모두가 참여해 힘차게 뛰고 즐길 수 있는 '구민한마음체육대회'가 열린다.

'제23회 금천구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1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행사를 미리 살펴보자. 오전 9시 50분, 육군 52사단의 군악대 행진을 시작으로 동별 선수단 입장식이 있을 예정. 이때 관내 10개 동에서 4,000여 명의 선수단과 구민들이 참여한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공로가 큰 구민과 기업인에게 구민상과 기업인상을 시상한다.

오전 11시, 대회 선언과 선수대표 선서를 끝으로 본격적인 동 대항전 한마음 체육대회를 시작한다. 경기 종목은 △10인11각 달리기 △단체 줄넘기 △협동 제기차기 △줄다리기 △한마음 이어달리기 △물풍선 받기 △오재미 박 터트리기 등 10대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대항전 경기 시상은 입장식 점수 및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해 '종합우승' 이하 '준우승' 등의 3개 동을 시상하고, 7개 동은 참가상으로 트로피 및 시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알찬 문화공연도 준비돼 있다. 초청 가수 공연과 청소년 비보이 팀이 멋진 댄스공연을 선사한다. 아울러 점심시간에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 등의 즐거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2년 만에 구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됐다"며 "체육경기 외에도 구민체력측정, 사랑나눔 헌혈, 경품추첨 등의 부대행사도 있으니 잊지 말고 참여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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